정우성 “이지아와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했다” 아쉬움 드러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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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배우 정우성(40)이 옛 연인 이지아(36)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영화 ‘감시자들’ 시사회 후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우성은 사랑의 상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아 씨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거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우성은 “우리나라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그걸로 딱 끝인데 나는 그게 굉장히 아쉽다. 헤어져도 서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이어 “이지아와 너무 갑작스럽게, 주위 환경에 의해 끝이 나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했다. 여러 보도가 나오며 연락이 끊겼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피해자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에 피해자가 어딨느냐”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아 씨는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다. 친구처럼 다시 만나는 게 어렵다면 적어도 밥 한 번 먹고 싶다. 그래서 언제 연락할 지 살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우성은 항간에 떠도는 이지아와의 재결합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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