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멘, 상의 벗고 경찰에 들린 채 '격렬 항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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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여성급진단체 피멘 활동가들이 상의를 벗은 채 시위를 하자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피멘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미콜라 아자로프 총리를 만나기 위해 키예프를 방문하는 것에 항의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취임 이후 권위주의 정책과 강력한 독재정치를 펼쳐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 불리며 18년째 장기집권 중이다. 그는 자신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비난여론을 이끌고 있는 독일 외무장관의 동성애 성향을 비아냥거리며 "'게이가 되느니 독재자인 편이 낫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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