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절도단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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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용산경찰서는 14일밤 대낮에 빈집만을 털어오던 5인조 절도단 백희철(22·주거부정·일명 위키리) 주순종(21·주거부정·일명 박영철·전과1범) 유시옥(21·일명 정전철·영등포구노량진동124·전과l범)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선광오(20세가량)를 수배했다. 경찰에의하면 이들은 지난10월초 서울성동구흥인동 사창가일대를무대로 5인조 절도단을조직, 지난13일정오쯤 서울성동구청구동산40의384 최광치(28·상업)씨집에 침입, 양복 「라디오」 시계등 10여만원어치를 훔친것을 비롯 지난10윌초부터 전후30여차례에 걸쳐 50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혐의을 받고있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대낮에 자물쇠가 잠겨있는 빈집만을 골라서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물품을 훔쳐낸것인데 경찰은 계속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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