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3척 침몰|9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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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광주】폭풍경보가 내린 지난9일 하룻동안 전남 남해안에서 배3척이 침몰, 어부등 선원9명이 실종됐다.
▲9일하오8시쫌 녹동에서 금산동국민학교 난로를 싣고 고흥군금산면신평리앞 6백미터 해상을 항해중이던 채취선(1톤·선장 김종수·22)이 풍랑으로 침몰, 선장김씨등 2명이 실종됐다. 또 이배와 함께 같은 짐을싣고 항해중이던 발동선(2톤·선장 김종렬·31)도 거의 같은장소에서 침몰, 선장 김씨등 4명이 실종됐는데 이들 6명은 모두가 신평리명천마을 사람들이다.
▲9일상오2시쯤 여천군돌산면 율촌리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채취선(1톤·선주 김종모·52)이 풍랑에침몰, 선주김씨등 3명의 어부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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