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아 기술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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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는 1일 나이가 많은 남녀부랑아 및 고아 4백50명을 시립직업보도소에 입소시켜 미용, 이발등 직업기술을 교육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여자부랑아는 시립소녀직업보도소에 입소 시켜 수예·편물등을, 남자는 이발·양화·인쇄기술등을 1년간 가르쳐 자립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또한 시립강생원 가운데 지난번 건설단 요원으로 취역해서 3만5천원내지 5만원을 적립한 50명을 서울시 청소요원으로 특채키로 하고 이들 남녀 연장 고아들간의 합동결혼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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