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기쟁탈 제4회 전국남녀 고교우승팀 초청 농구연맹전 사흘째 경기에서 인천송도고는 수도공에 74-72한골 차이로 역전승했고, 서울여상은 광주 「수피아」여고를 72-57로 크게 눌러 각각 2연승, 나머지 한 게임의 승패와 관계없이 준결승 리그진출이 확정됐다. (3일·장충체).
한편 용산고는 인창의 맹렬한 추격에 고전타가 82-79로 간신히 이겨 첫 승리를 했고 군산고는 대경상과 연장전 끝에 70-64로 이겨 1승1패가되었다.
이날, 인천송도고는 수도공의 악착같은 「프레싱」에 휘말러 어려 차례 「패스·미스」를 거듭, 전반을 43-32로 크게 뒤떨어졌으나 F김인기의 「골」밑과 한영규의 중거리가 정확해 「타임·업」 1분을 남기고 역전, 끝내 1골 차이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 수도공의 김병채는 28점, 덕성여고의 신경남은 24점을 얻어 가장 많은 개인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