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2탄 예고편 인터넷에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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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주역을 맡은 대니얼 래드클리프.
영화 해리포터 팬들이 이 꼬마 마법사를 다룬 두번째 영화의 예고편을 살짝 맛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상영되고 있는 이 예고편은 불과 30초 짜리이다.

영화팬들은 꼬마요정 다비와 날으는 자동차를 포함해 J.K 롤링의 두번 째 책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나온 예고편은 해리포터가 꼬마요정 다비와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 장면에서 다비는 해리포터에게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돌아가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팬들은 또한 해리와 그의 빨강 머리 친구 론이 날으는 포드 앵글리아 자동차를 타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기차와 거의 충돌 할뻔 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첫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주연들과 함께 새로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 역으로 케네스 브레너가 등장한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첫 작품의 흥행 기록을 깨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편작의 원제목은 '해리포터와 철학자의 돌'이었으나 미국에서는 '마법사의 돌'로 바뀌어 상영 된 바 있다.

워너 브러더스는 CNN을 소유하고 있는 AOL-타임워너 계열이다.

이 영화는 미국과 영국에서 2002년 1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LONDON, England (CNN) / 김내은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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