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금 방출 시기·방법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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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 이동수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증권금융 5억 방출에 대해 재무부와 방출원칙은 합의했으나 그 시기및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시장육성을 위해 ①거래소자본금을 정부출자 4억원으로, 현재의 26억원을 30억원으로 증자하고 ②대시중은행차입금상환 ③거래소에 대한 국세·지방세면제조치추진 ④거래원 미결제자금 등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무부관계자는 증권금융방출에 관해 『시장시세에 영향을주기 때문에 말할수는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재처럼 비자산주가 급등세를 보이는것이 증권금융을 융자받을수있는 수용태세가 못된다』고 말하여 현재와 같은 시장추세로는 증권금융방출이 어렵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런데 정부의 증권금융세에 자극된 증권시장에서는 지난6일 하룻동안 7천만원어치의 주식(실물거래)이 거래되었으며 약2억원의 현금유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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