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국원을 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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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속초】경북영주역구내 우편낭절도범을 쫓고있는 속초경찰서는전서울중앙우체국특근계에 근무했던 신모씨(43)를진범으로보고서울과묵호등에형사대를급파했다.
경찰이 신씨를 진범으로단정한 근거는 ⓛ지난2일국민은행속초지점에서 우편낭도난사건으로 사고수표가된 기호Z<003348, 액면8만원짜리 수표를찾아간 자칭 박동수씨(41·서울영등포구구로2동)와 신씨와 닮은데가있고 ②신씨는 지난8월27일 사표를낸후 행방을감춘 전직체신직원이고 ③등기우편물을 취급한 경험자만이 우편물의내용을 알수있으며 ④평소에 신씨는 동해안에서 오징어장사를 해야겠다고 동료들에게 말한점등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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