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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방안을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오는30일부터 호주수도 「캔버라」에서 열리는 제3차「아시아」태평양지역각료이사회 (아스팍)총회에 최규하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9명의대표단을 파견한다.
정부는 최규하외무장관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괴의 계속적인 도발행위를 회원국에 설명하고 「아시아」공동시장구축을 위한 단계적인 조처로서 무역자유화, 출입국간소화, 지불방식의 완화등 지역경제협력을 위한 방안을 상설위원회로 하여금 연구, 검토토록 제의할 방침이다.
최규하외무장관은 25일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총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반적인 정세검토와 지역간의 경제협력방안의 검토가 주의제가 될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아스팍」의 군사동맹화나 반공동맹화를 고려한일도 없으며 이번 총회에서는 이문제가 제기되지도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번총회에서 서울에 사회 문화 「센터」의설치를 위한 다자협정이 서명될것이며 집행위원회가 곧 서울에서 열려 10월중으로 발족하게 될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총회의 한국대표단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대표=최규하외무장관 ▲대표=이동환주호대사, 정문도경제기획원운영차관보 강영규외무부아주국장, 이윤희외무부정보국장, 최명준주전대사관참사관, 안영철외무부국제경제과장의실무자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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