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도수를 조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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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경은 30일하오 전화도수를줄여 국고수입을축낸 서울중앙전학국 기계실기원 조태숙씨 (36) 를 업무상 배임및 수회혐의로구속하고 서울역광장 공중전화관리인 이기철씨(47·서대문구 만리동2가130)등6명을 중회혐의로 입건했다.
조씨는 22국 중계실기원으로 있을때인 작년8월부터 지난2월까지 이씨등과타고 서울역앞광장의 공중전화 18대의 전화도수선접전부분을 분리시켜 1일평균 1대당 4시간씩 한달동안 1천여통화를 적게나오게 함으로써 모두 12만6천여도수를 줄여 37만8천여원의 국고를 축내게한혐의를 받고있다.
조씨는 이씨등으로부터대당 2천원씩 7개월동안25만2천원을 받아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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