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첫 우승' 배상문 상금랭킹 108위→17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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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27·캘러웨이)이 상금랭킹 108위에서 17위로 급상승했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GA 투어 데뷔 2년 만이자 자신의 39번째(비회원으로 출전한 대회까지 포함하면 43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배상문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접전 끝에 2타 차로 제쳤다.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우승상금 117만달러(약 13억원)을 획득하며 합계 159만2794달러를 기록, PGA 투어 상금랭킹 108위에서 17위로 뛰어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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