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양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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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서울대학교의 시설확충 10개년계획안을 마련 25일 차관회의에 올렸다. 이 안은 의대, 약대, 농대, 공대를 제외한 서울대학교 8개 단과대학의 전 「캠퍼스」를 경기도 시흥군 안양면 비산리 1백20만평의 대지에 옮기기로 하고있다.
문교당국은 서울대 종합「캠퍼스」건립 후보지로 태능공대 부근과 수원농대부근을 놓고 검토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이계획이 실현되면 칫과대학과 생약연구소는 서울교외에 따로신축되고 교양학부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모두 기숙사에 들어가게되어 있다.
한편 이 서울대이전후보지의 결정까기는 상당한 시간과 논의가 있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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