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기 75대배치 |미 극동폭격기대증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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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마하(미네브라스타주)8일로이터급전동화]미전략공군 (SAC) 은 15년전한국전이 끝난이래 극동지역의 SAC폭격기대를 최근최고로 증강시켰다고 SAC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소식통들에의하면 현재B52중폭격기 75대가 서부태평양지구와 동남아지구에배치되고있는데 이것은 미국이 가지고있는 B52기편대의 약15%에 해당된다고한다.
4개월전 이지역에배치된 B52기는 50대에 불과했다.
「하늘의 요새」로 알려진8발폭격기인 B52는 보통 「괌」 도에있는 「앤더슨」 공군기지와태국의 「유타파오」기지에 배치되고있으나 일본보도망은 B52중폭격기15대가 최근 「오끼나와」 에있는 「카데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군 소식통들은 B52기의「오끼나와」 기지배치는 한국정세와 관련된 미국의힘의시위의 일환이라고 지적하고있다.
「오끼나와」에서 북괴원산항까지 B52폭격기가 비행하려면 약2시간15분걸리는데 이것은 「괌」도기지에서부터 비행하는시간을 훨씬단축시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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