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 영리 유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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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김근하군의 유괴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수사본부는 18일상오 범인이 남긴 과도와 「박스」 그리고 김군의 목등에서 지문을 채취해봤으나 지문이 나타나지 않아 실패하고 말았다 경찰은 원한관계, 또는 금품을 목적으로한 유괴살인의 두갈래 수사방향을 잡아 18일상오 현재 김군의 친척 수명과 집부근의 불량청년 10여명을 연행, 운전사 장용태씨와 대질 시키고 있다.
장씨가 말하는 범인의 인상착의는 나이는 23세가량, 신장 164센티정도, 고교생같은 옷차림에 경상도 사투리. 머리는 짧게깍고 얼굴은 둥근편, 눈·코·입은 작은편. 밤색「잠바」에 검은색「맘보」바지를 입고 있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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