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후접촉 주내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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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시국수습을 위한 공화·신민양당의 막후접촉은 금주말까지는 일단 결말을 내리게 될것같다.
17일 막후접촉에 나서고있는 신민당측의 한관계자는 공식회담의 선행조건이 되고있는 6·8총선거의 평가문제는 기술적인 검토를 남긴채 상당히 의견을 접근시켰으며 2, 3일안으로 현재진행중인 비공식회담을 공식회담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유진오 신민당수는 오는19일까지는 막후접촉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끝내고 오는20일 열리는 당선자회의를 거쳐 시국수습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게될 것이라고 이관계자는 전했다.
또 그는 공식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시기는 공화당이 추경예산처리를 끝내고 잠정적으로 국회운영을 중단하는것과 때를 같이하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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