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부는 말썽 많은 석유화학공업입지 변경문제에 대해 난색을 표명, 울산이 최적지라는 당초의 건설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건설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7월 7일 대통령 참석 하에 관계당국과 협의 결정된 울산입지는 ①「나프타」분해공장의 규모를 연산 6만6천 톤∼10만 톤(에틸렌 기준)으로 잡았고 ②기존 16개 공장 중 당시 확장신청 분도 고려했을 뿐 아니라 ③문젯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업용수는 기존 공장용 12만 톤 외에 포장수력 30만 톤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입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