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가 부진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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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기획관리실은 27일 서울시가 8월중에 계획했던 각종 건설공사가 예산부족 등 이유로 63.5%가 부진상태에 있음을 밝혀냈다.
서울시는 8월중에 82건의 건설공사를 계획했었으나 그중 미 착공 공사 21건을 포함, 52건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
부진이유로 서울시가 비 생산성 및 비효율성사업에 대한 예산절감·보상부진 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이는 선거전에 서울시가 전시효과만 노린 나머지 예산의 뒷받침이 고려되지 않는 무작정 한 기공·착공이 많았던 것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진공사의 원인별 분석 결과는 비 생산성 예산절감으로 인한 것이 28.8%, 주민 반 부담 예치부진이 25% 무허가건물 및 지장 s물 철거부진이 19.2%, 보상부진이 13.4%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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