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편싸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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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밤 10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신당동 l20으슥한 골목길에서 S사대부고 3년 박병교(18·가명)군 등 3명과 D상고3년 계무식(18·가명)군등 2명간에 편싸움이 벌어져 계군은 칼에 등을 찔리고 계군 동급생 신동우(18·가명)군은 벽돌로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가해자인 박군 등 3명은 이날 학교 도서관에서 밤늦게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버스」안에서 계군 등에게 『째려본다』고 시비를 걸어 차에서 내려 편싸움을 벌이다 박군이 책가방에서 주머니칼을 꺼내 계군의 등을 찌르고 다른 2명은 벽돌로 신군을 때린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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