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계속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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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있는 금값이 국내 금 생산공급량의 34% (66년)를 차지하고있는 구봉광산의 사고로 인한 채광중단 때문에 더욱 오를 기세에 있다.
9일 상공부조사에 의하면 이날현재 서울시중의 금값이 그램당 8백40원으로 두달전에 비해 그램당 80원이 뛰어 올랐다.
상공부관계당국자는 구봉광산의 사고로 인해 앞으로 약3개월 동안 금생산이 더욱 줄어들게 될 전망에 따라 이미 일부상인들이 가격조작과 매점 매석행위를 하고있어 금값앙등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고있으나 단속할 길이 없다고 밝혀 주목을 끌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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