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귀국-"정상회담 장소는 협의 후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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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일권 국무총리는 4일간의 태국 공식방문을 마치고 동경 경유 9일 낮 일본 항공편으로 김윤기 건설장관, 홍성철 총리비서실장과 함께 귀국했다.
한편 정 총리 태국방문을 수행했던 박기석 원호처장과 강서용 국방차관은 월남정부 및 주월미군 관계자들과의 한국용역단 파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월남을 거쳐 2, 3일 후 귀국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타놈」태국수상은 월남참전국 정상회담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다』고 말하고 『정부로서는 정상회담의 개최 시기와 장소에 대해 다른 국가들과 협의를 한 뒤에 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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