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 4천 개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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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66연도 월동용 탄 수급 계획이 실패함으로써 연탄 파동을 겪었다고 시인, 67연도 월동 연탄 수급 조기 계획을 성안했는데 10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1백 80일 간의 소요량을 19공 탄 6억 4천 3백 37만개로 산출해냈다.
이는 2백 70만 톤에 달하는 것이며 산출 기준은 시내 78만 8천 가구에서 하루 4, 5개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잡고 1백 80일을 곱한 것이다.
시 당국은 66연도와 같은 파동을 피하기 위해 올 겨울에는 ⓛ업자의 매탄 자금으로 1억 원을 지원하며 ②1억 원 범위 안에서 시영 연탄 공장을 세우고 ③각 공장에 감독관을 배치 ④생산 기피 공장의 원탄 배정 중지 등 강경 조치 ⑤전 전후 시설로 시에서 하루 3백 60만개 이상의 19공 탄 생산을 이룩할 방침이다.
또한 3백 가구 당 1개의 소매점을 두어 시내의 소매점수를 2천 3백 개소로 하여 지역 확보 책을 쓰기로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원단 수송 부진의 경우는 고려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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