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월 중앙은행 총재회의는 5일 상오 10시 한국은행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국제금융 기구에서의 3개국 지위 향상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3개국 중앙은 총재들은 6일까지 3차에 걸친 회합을 갖게된다.
5일 첫 회합을 가진 자리에서 김세연 한은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66년 4월 제l차 서울회의를 계기로 모든 국제금융기구에서 한「그룹」을 형성한 한·중·월 3개국은 하나의 이익공동체로서 적극 활동해 왔고 또한 국제금융무대에서의 발언권 강화와 지위향상을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