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폭 확대·제한 철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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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 대통령은 4일 상오 청와대를 방문한 미 태평양지구 사령관인 「샤프」 제독과 그를 안내한 「포터」 주한미대사 및 「본스틸」「유엔」 군사령관에게 『월남전에 있어 미국의 전쟁수행방침에 재고가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하고 『북폭을 확대하고 폭격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뜻을 미「존슨」대통령에게 전할 것을 당부했다』고 신범식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월남전의 조속한 종결은 「베트콩」을 지원하는 월맹에 있어서의 일체의 직접·간접 행위와 시설을 적극 파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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