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회담 또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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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효상 국회의장은 4일 시국수습을 위한 제3차안을 오는 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3차 수습 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야당 측 의향을 들어보기 위해 신민당의 유진오 대표위원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가능하면 신민당의 기획위원 인선이 끝나는 것을 보아 제3차안을 발표 할 예정이나 늦어도 7일을 넘기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그의 제3차 수습 안에서 또다시 9월 중순께 여·야 중진회담의 개최를 제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야당의 태도가 좀 누그러진다면 여·야 영수회담을 주선할 용의가 있음』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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