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화에 「금주각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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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경찰관의 탈선행위가 자주 일어나자 당황한 일선경찰서는 전경찰관에게서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가하면 술 주정이 심한 경찰관에게는 『금주각서』를 받고있어 화제.
○…28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그 동안 경찰비위사건을 분석한 결과 퇴직후의 생활보장이 없는데서 오는 초조감이 금전비위의 큰 원인이라고 심리학적 판단까지 내렸다고….
○…이에 따라 성동경찰서는 28일부터 3주일간에 걸쳐 경찰관의 정신적 교육을 강화키 위해 자체교양교육을 계획하는가하면 각서를 받기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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