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회의 올림픽방식 확약 없는 한 「유니버시아드」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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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5일 상오 김택수 KUSB위원장은 『한국은 차기대회부터 「올림픽」 방식의 국가호칭이 FISU총회에서 결정되지 않는 한 이번 동경대회에는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경제기획원장관실에서 장기영 KOC위원장을 비롯한 KOC와 KUSB의 고위간부 연석회의를 마친 끝에 이와 같이 밝히면서 『이 최종조건이 관철되기만 기대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25일 상오 FISU 총회에서 정식회원국이 되어 제안 및 투표권을 갖게 되었으나 이 최종조건이 채택될 가능성이 적어 선수단의 파견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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