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수표 횡취|우체국원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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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체신부는 8일 자체감사에서 20만원의 송금수표를 빼먹은 광화문 우체국 임시직원 박용영(30)씨를 적발 파면과 동시에 수사당국에 고발했다. 박씨는 이태호(16·가명)군이 발송한 우편물 속에 상은 아현동 지점 발행 20만원 송금수표가 정당한 등기소속이 돼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하자 이를 빼돌려 수신지인 속초우체국에 쫓아가 찾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신부는 피해금액을 회수 피해자에게 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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