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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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일 하오 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갈월동 8의 21 용산 「모터스」공장(주인 장봉환·53)에서 새로 사온 산소통이 폭발, 직공 진춘권(20)군이 현장에서 숨지고 같이 일하던 최광무(30)씨는 중상을 입고 시립남부병원에 입원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 사고는 이날 죽은 진군이 동자동에 있는 신일상회에서 산소 통을 사서 자동차 수리를 하려고 산소병미터기를 바꿔 끼다 갑자기 폭발한 것이다. 이 사고로 공장지붕이 망가지고 수리 중이던 서울 자3186호 「지프」등 자동차 2대가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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