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합리화운동 벌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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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네거티브·시스팀」에 의한 무역자유화폭 확대에 이어 산업합리화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31일 박충훈 상공부장관은 새 정부의 상공시책의 중점지도방침을 산업합리화에 두고 이를 적극 추진키 위해 국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수출을 한층 확대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네거티브·시스팀」을 실시한만큼 금후 이 「무드」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산업합리화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강조, 모든 산업계는 물론 중앙 및 지방의 행정기구를 통해 경제적합리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운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산업합리화운동을 위해 산업기술의 향상, 최신기술의 도입, 국내기술의 개발, 노동생산성의 향상, 기능공양성 등이 추진될 것이며 사회간접자본을 보다 확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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