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사 수당 좌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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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가 실업교육 진흥책의 하나로 추진해 오던 실과교사에 대한 기술수당 지급 계획이 경제기획원위 예산 삭감으로 좌절되었다.
문교부는 실과교사과들의 교단 이탈을 막기 위해 월7천원의 기술수당 3억3천6백만원을 68연도 예산에 계상, 경제기획원에 요청했으나 기획원 당국에서 이를 전액 삭감해 버렸다. 그러나 문교부는 우선 농·공·수산과 교사 2천9백59명에 대해서 만이라도 월5천원 정도의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기획원 당국과 다시 절충중이다. 또 장학관·장학사들에게 지급하려던 연수 수당 총액 1백56만원도 전액 삭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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