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교육위해 외화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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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2일 실업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국제부흥개발은행으로부터 교육차관 1천2백81만1천2백27「달러」를 얻어 35개 실업계학교의 시설을 근대화하기로 했다. 지난번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총재 「조지·D·우즈」씨의 주선에 따라 최초로 IBRD교육차관을 신청한 문교부는 연내 차관결정을 얻어 내년부터 시설강화에 착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 교육차관으로 69년까지 33개 실업고등학교(사립포함)에 8백만「달러」를 투입, 교육시설확충과 근대화를 이루고 수산 및 해양대학에 4백80만「달러」를 투입, 3천5백톤급 선박 등 13척의 실습선을 도입키로 했다.
문흥주 문교부장관은 이 교육차관은 20년 거치에 20년 상환으로 이자가 없거나 아주 싸다고 밝히고(연리3푼) 각급 학교별 배정액을 밝혔다.
①10개 공고시설 근대화=3백만「달러」 ②10개 농고의 공고전환시설비=80만「달러」 ③4개 수산 및 해양계 학교시설비=5백톤 선박1척, 2백톤급 선박3척 및 1백튼급 선박4척을 포함해서 2백46만6천「달러」 ④5개 농고의 시설근대화=1백3만5천「달러」 ⑤4개 상고시설근대화=70만「달러」 ⑥한국해양대학=3천5백톤급 선박1척을 포함해서 2백72만5천「달러」 ⑦부산수산대학=2백톤급 및 1백5톤급 선박 각각 1척을 포함해서 2백8만3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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