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청·통한안 주장|한·미간 대 유엔 강력 대책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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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9일동화】한국 정부는 오는 9월의 「유엔」총회에서 한국 단독 초청과 종래의 통한 방안을 주장함으로써 작년보다도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주미대사와 김용식「유엔」대사는 19일 하오 미국 실무자들과 최근의 「유엔」동향에 대해 한·미 양국의 견해를 조정하고 오는 「유엔」총회에 제출될 한국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유엔」관계국 관리들과 「유엔」자체가 현재 중동문제의 처리에 전념하고 있어 금년 「유엔」총회에 있어서의 중공문제 처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비관적 견해가 엿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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