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순경 형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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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14일 신민 당사에서 경찰의 선거관여 사실을 폭로한 전직 순경 박원옥씨의 형 박원구(51·성북구 동소문동 4가 208)씨가 14일 경찰에 연행된 채 소식이 없다고 박씨의 처 이기련씨가 말했다.
강원도 홍천에 살고있는 이씨는 이날 상오 신민당 중앙당사에 나와 『14일 저녁에 신문을 보고 불안한 생각이 들어 15일 새벽 차로 서울에 왔더니 14일 저녁에 경찰이 와서 데려간 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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