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공제코 예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은은 정부가 금년도 저축목표액을 8백억원을 배증시키자 이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오는 7월18일부티 신종 예금할인식정기예금제도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재무부와 한은실무진의 손을 거쳐 실시단계에 이른 이 예금제도는 우선 1억원을 발행할 계획인데 금리는 1년반의 경우 연34%, 1년짜리는 30%, 6개월은 25%선으로 정하여 금통련위에 올릴 예정이다.
이 예금은 시은에서 발행할 때 기명날인하게 함으로써 양도가 불가능하게 할 계획인데 액면은 5천원, 1·3·5·10만원짜리 등 5종을 발행한다. 또한 이 할인식 예금은 지금까지의 예금과는 달리 예금약정액에서 금리를 공제한 잔여금만 은행에 예금하고 기한 만료시에는 약정 전액을 받게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