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격차를 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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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대국토건설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내년에 도로공단과 함께 공업단지 개발공사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26일 건설부 당국자는 공업입지법안이 폐기되었기 때문에 지역격차 시정 및 공업입지의 적정한 조정을 위해 자본금 약 20억 원 규모의 공업단지 개발공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총 2조5천36억 원 규모의 대국토건설계획 추진체로서는 주택금고(7월10일 발족예정) 수자원개발공사, 준설공사(각각 7월중 발족예정), 도로공단, 공업단지개발공사(각각 내년에 발족예정)등 5개의 전담기구가 설치되는 셈이다.
한편 건설부는 68연도에 공업단지 조성비로 8억7천1백만 원을 계상, 예산당국에 요구하고 있으며 공약사업실천계획으로 3연 내지 5년 동안에 걸쳐 57억7천1백만 원을 투입, 이미 착공한 전주 공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여천 공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여수·목포·광주를 연결하는 삼각공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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