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여후보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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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동】경북 제11지역구(안동) 한독당 국회의원후보 권애라(71·안동시 북문동) 여사가 29일 하오 11시 이후 행방불명이다. 권 여사는 29일 하오 10시쯤 안동시 법상동에서 개인유세를 끝내고 밤 11시쯤 낙동여관에서 주인 김준구(51)씨와 만나고 집으로 간다고 나간 뒤 30일 상오 11시 현재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권 여사는 이날 상오 11시 인동시장에서 열린 합동강연회에도 참석치 못했다.
한독당 지구당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날 상오 10시쯤 경찰에 신고하고 권 여사의 출마가 모당 후보의 표를 많이 깎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종의 정치적인 복선이 있지 않나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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