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전 직원 내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속보=5백원권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지휘중인 서울지검 함정호 검사는 29일 상오 위조지폐의 감정결과 화공이 낀 석판 인쇄라는 것을 확인 전국의 화공 5백여명의 「리스트」를 작성, 수사범위를 압축시켰다.
검찰은 석판인쇄가 정교한 것으로 보아 대량 위조된 것으로 단정, 위조지폐를 수거토록 경찰에 지시했다.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 경제계는 29일 대한조폐공사 퇴직직원 명단을 작성, 수사를 시작했다.
시경은 도안사 3명, 「잉크」 제조기술자 6명, 제판 기술자 5명을 포함한 1백여명의 퇴직직원 「리스트」를 작성, 수사를 벌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