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중앙중 2회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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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금년도 중·고교 축구선수권 대회가 23일 상오 효창구장에서 개막.
첫날 중학부 「토너먼트」 l회전에서 경희중은 중동중을 1-0, 중앙중은 동배중을 2-0으로 눌러 각각 2회전에 올랐다. 한편 4개 예선조에 4개 「팀」씩으로 편성되는 고등부는 모두 18개 「팀」이 나왔기 때문에 이날 조편성을 위한 「리그」 참가 자격전을 벌였는데 약체인 배재고가 경희고에게 3-0, 용산공고가 중동고에 11-0으로 패배, 예선 「리그」에 참가치도 못하고 탈락했다.
탈락된 「팀」들은 협회의 이 같은 처사가 축구보급에 저해된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협회는 오는 31일까지 대회를 마쳐야 하는 까닭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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