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희망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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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필라델피아21일AP동화】6월 26일 제75회 생일을 맞을 작가 「펄·벅」 여사는 21일 백만「달러」의 재산을 「아시아」 각국의 혼열아들을 위한 특수복지 사업에 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멀지않아 한국 등 아시아」순방에 오를 「펄·벅」여사는 1964년 몸소 여사가 세운 「펄·S·벅」재단에 재산을 희사할 뜻을 밝히면서 『「아시아」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아시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들을 수없이 보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여사는 이번 방한때 매년 혼열아 3천명을 교육하고 그들 어머니에게 일자리와 생활안정을 약속할 수 있는 희망 「센터」를 설립할 생각으로 있다. 여사는 일본·「오끼나와」·「필리피」·태국·월남에도 같은 「센터」를 세울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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