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값 등귀 원인 새끼 든 소 잡은 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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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쇠고기 값 인상파동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지검 경제부(이택규 부장검사)는 20일 쇠고기 값의 인상 원인이 서울시영 도축장에서 어린 소와 새끼를 가진 어미 소를 도살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서울시영 수의사와 감독 등 관계관을 축산법 위반혐의로 입건,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이 축산법을 어겨가면서 나이 어린 소와 새끼를 밴 어미 소를 도살하는데 1두당 4∼5백원씩의 금품을 받아 작년한해만도 약3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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