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지아 2억원짜리 마세라티, 경찰차 들이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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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사고가 난 이지아씨의 ‘마세라티’ 차량. [엄동진 기자]

배우 이지아(35·사진)씨의 차량이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관 1명이 다쳤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0시30분쯤 서울 논현동 CGV청담사거리에서 대리운전 기사 임모(47)씨가 몰던 이씨의 마세라티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정차해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이씨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고 차량 운전을 임씨에게 맡긴 뒤 뒷자리에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순찰차 조수석에 타 있던 박모(47) 경사가 차량 대시보드에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대리기사 임씨는 우회전을 하다 운전이 미숙해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의 차종은 이탈리아제 스포츠카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로 가격이 2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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