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2백50원까지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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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
11일 인천 시중의 쌀값(경기미 1등)은 가마당 4천2백50원(도매)으로 전날에 비해 또다시 가마당 1백원이 껑충 뛰었다.
4월 들어 내릴 줄 모르는 쌀값은 일기불순 등이 겹쳐 반입량이 더욱 감소, 앞으로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시중 미곡상은 내다보고 있는데 인천시중으로의 쌀반입량은 평소의 50%이상 줄어들고 있다 한다.

<정읍>
곡창인 정읍지방에서도 지난 2일부터 쌀 1가마(87킬로)에 4천원에도 현품이 없어 비농가들이 큰 쌀소동을 겪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농촌의 쌀보유량이 바닥난데다 서울 등지의 쌀값이 폭등하여 상인들이 쌀 재고량을 도시로만 반출하기 때문이라는 것.

<청주>
청주시내 쌀값이 하룻사이에 가마당 3백원이 올라 10일 4천원에 산매되고 있다.

<춘천>
10일 가마당(80킬로그램들이) 4천원에 팔리고 있다.

<대구>
11일 갑자기 올라 가마당 최고 4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속초>
11일 상오 현재 가마당 4천원을 홋가하고 있다.

<운천>
지난 월말까지 가마당 3천6백50원이던 운천의 쌀값이 10일 현재 7백50원이 오른 4천3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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