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치안국서 선승|대통령배 전국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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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5회 대통령 「컵」쟁탈 전국축구대회가 실업·군·대학의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7일하오 효창구장에서 개막됐다.
하루 2「게임」씩, 오는 16일까지(10·12일 휴식) 「토너먼트」로 패권을 겨룰 이 대회 첫날경기에서 쌍룡「시멘트」(전 금성방직)는 동국대에 20분의 연장전 끝에 4-2로 역전승했다.
한편 치안국(전 서울시경)은 「테크닉」이 덜어지는 육사를 3-0으로 가볍게 이겼다.
축구의 「시즌·오픈」경기인 이 대회는 일반의 양지·석공, 대학부의 연대·고대·중대 등이 빠져 허전한 느낌이었으나 참가「팀」들이 많은 연습을 쌓아 첫날부터 충실한 「게임」내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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