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사람 가운데 여성 40% 차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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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남성들에게서만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 코골이가 남성만큼이나 심각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영국 노스 스탠포드셔 대학의 마틴 알렌 교수는 “코를 코는 사람들의 약 40%가 여성”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자신들이 잠잘 때 코를 곤다는 사실을 잘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런던의 한 병원에 따르면, 코를 고는 문제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2년 전보다 10배나 늘어난 것으로 타났다. 코를 고는 여성들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음주, 흡연과 더불어 비만한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젊은 여성 가운데도 심각하게 코를 여성들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코콜이는 비교적 손쉽게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코콜이가 오랫동안 방치되면 수면의 질이 낮아지는 등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코골이는 때때로 이혼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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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기자 hjun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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