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황제’ 임요환, 감독 승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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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의 ‘황제’ 임요환(33)이 프로게임단의 감독이 됐다.

SK텔레콤은 프로게임단 티원(T1)의 수석코치 임요환을 제 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요환 신임 감독은 2004년 창단한 SK텔레콤 프로게임단 티원의 창단 멤버다. 임요환은 2006년 e스포츠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을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티원 측은 지난해 7월 티원의 코치로 복귀한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 전환한 2012~2013 시즌에서 사실상 감독 대행 역할을 수행하며 지도력을 보여줘 감독으로 승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요환 감독은 “선수 출신 감독으로 선수들과 팬 여러분의 마음을 더 많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미있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펼쳐 e스포츠의 열기를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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