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복 벗은 윤제문과 장경아, 의외의 모습 눈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세계의 끝’ 윤제문(43)과 장경아(26)가 극중 소품으로 쓰이는 보건복지부 신분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제문과 장경아는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에서 각각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 역과 역학조사원 이나현 역을 맡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의 모습과는 다른 차분한 모습의 신분증이 공개되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호복과 보호캡을 벗은 윤제문과 장경아의 신분증 속 깔끔한 모습이 돋보인다.

윤제문은 신분증 사진에서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반듯한 자태로 ‘근면성실’한 공무원 포스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이 신분증은 윤제문이 2012년에 찍은 증명사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다. 장경아 역시 신입 사원의 풋풋함을 드러내는 듯한 청초한 모습이다. 장경아는 긴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어 이마를 드러내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극중 신분증 사진은 실제로 두 사람이 개인적인 신분증에 사용하기 위해 찍었던 증명 사진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평소 모습과는 다른 소박한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며 “현재 ‘세계의 끝’ 윤제문과 장경아는 많은 시간을 보호복과 보호캡, 환자복을 입고 있는 만큼 가끔 일상복을 낯설어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M바이러스의 재앙이 시작되면서 윤제문과 장경아의 애틋한 사랑이 빛을 발할 것”이라며 “위기 속에 피어나는 두 사람의 사랑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세계의 끝’ 7회는 6일 오후 9시 55분 JTBC를 통해 방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