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점유율 70%… 해외 시장 적극 공략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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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매장의 신라면 판촉 현장.

농심이 2013 국가브랜드대상 식품부문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농심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라면과 스낵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의 매운맛으로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는, 음식 한류 전도사로서 농심이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농심은 이미 국내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고 있는 국민라면 기업이다. 이러한 농심은 1971년부터 라면 수출을 추진해 81년 도쿄사무소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미국 NBC는 ‘농심의 육개장사발면은 미국의 햄버거와도 같은 식품’으로 소개되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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