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4800㎞ 거리 야구공 식별 미 X-밴드 레이더 한반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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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탐지 레이더를 갖춘 미 해군의 SBX-1(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해 있다. 미 해군 홈페이지에는 이 SBX-1이 이날 밤 진주만을 떠난 것으로 적혀 있다. 미 CNN방송은 1일 SBX-1이 북한과 가까운 해역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SBX-1은 4800여㎞ 거리에 있는 야구공도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이동식 레이더 기지다. 수상항해가 가능한 반잠수식 플랫폼에 장착돼 있다. 대양에서 적 탄도미사일을 탐지해 요격미사일이 격추하도록 도와준다. 가로 73m, 세로 116m, 높이 85m에 무게는 5만여t이다. 승선인원은 80여 명. 대당 가격은 9억 달러(약 1조원)다. [사진 미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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