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김기리·신보라 “예쁜 사랑 키울게요”

개그맨 김기리(28·사진 왼쪽)와 신보라(26·오른쪽)가 ‘개그콘서트’의 공식커플이 됐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2일 교제 사실을 밝혔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2년여간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자연스레 호감을 키워왔다. 한 코너에 출연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지게 됐고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4개월째 열애 중이다.

　김기리는 2일 오후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신보라는 맑은 사람”이라며 “꾸밈없는 모습이 좋아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신보라도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기리가 좋았다. 내가 힘들거나 지칠 때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켜줬다. 지난해 말쯤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축하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관심 가져주는 만큼 예쁜 사랑을 키워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김기리는 지난 1월 KBS 2TV ‘1대 100’에 출연했을 때에도 “신보라가 이상형에 가깝다”고 말했 다.

김연지 기자